지난 2015년 12월 4일, “행복한 서울, 2015 주거복지 페스티벌”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하였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주거복지공동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던 본 행사는 서울시와 SH공사가 2015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던 종합 주거복지 프로그램을 총 망라하는 결정판이라 할 수 있었죠.

 

  특히 2015년 한해 SH공사는 11개의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140여개의 단체와 주거복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공동주택 입주민들 사이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활성화시켜 공동주택에 대한 인식도 점차 주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변화를 보였기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었던 페스티벌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권역별 주거복지센터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프로그램들로 기획되었습니다.  희망, 체험, 나눔, 즐김이란 주거복지의 대표적인 4가지의 기능들을 시각화하여 행사장을 나누고 프로그램들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그 성공적이었던 “행복한 서울, 2015 주거복지 페스티벌”의 모습들을 구석구석 함께 살펴보실까요?

 

자! 이제 그 성공적이었던 “행복한 서울, 2015 주거복지 페스티벌”의 모습들을 구석구석 함께 살펴보실까요?

 

입주민들의 희망을 보여주다

희망터

 

  희망터에서는 SH공사가 그 동안 추진하였던 주거복지 사업들을 소개하고 입주상담, 입주상담, 일자리 상담 등 입주민들에 대한 서비스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11개의 각 권역별 주거복지 센터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계획하여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어 페스티벌 답게 항상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자아냈답니다.

체험! 페스티벌의 현장

체험터

 

  체험터에서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공동체활동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참관객들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주거복지의 가치를 습득할 수 있었죠. 국립재활원에서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 살아가는 법에 대한 체험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이벤트를 진행하였고 대한결핵협회와 경희대 한방진료팀에서는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하였다는데요.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대형 서울지도에 참관객들이 자신의 마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써서 부착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별 주민들의 유대감을 형성해보는 계기도 마련해 보았습니다. 또한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집짓기 키트를 받아 자기가 살고 싶은 집을 만들어보는 나만의 집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했네요. 그 외에도 가족사진 촬영, 가훈 써주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뜻 깊은 하루를 선사하였니다.

우리 모두 함께 나눠요

나눔터

 

  나눔터에서는 중랑구 마을기업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이 행사장 참관객들을 위해 핸드드립 커피를 판매하였습니다. 발달장애 아이들을 둔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시켜서 사회진출을 목적으로 마을기업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바로 옆으로 가보실까요? 한양여대 외식산업학과 학생들이 운영하는 음식나눔 라운지를 운영했네요. 장차 요리사, 바리스타, 푸드아티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이 자신들만의 메뉴를 구성하여 참관객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한 후 기특하게도 수익금을 장애인봉사를 위해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또 다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의 물품을 직접 지원받아 현장 참관객을 대상으로 “가족사랑바자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수익금은 이웃 돕기 기금으로 좋은 곳에 쓰인다니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겠습니까. 저도 기웃기웃 거리며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답니다. 이제는 글로벌하게 가볼까요? 가족사랑바자회 옆 “손전등 만들기” 부스에 들려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자가발전 손전등 제작 키트를 받아 직접 제작해서 드리면 아프리카 에너지 부족 마을에 기증한다고 합니다. 나눔의 빛이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까지 비춰지길 바라며 지금까지 마음 따뜻해 지는 SH 주거복지 페스티벌 나눔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H 주거복지 페스티벌의 클라이막스

즐김터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넉넉하지 못한 현실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였거나 가정 형편상 결혼식을 미루어야만 했던 이러한 애잔한 사연들을 공개적으로 접수를 받아 12월 4일, 잊지 못할 5쌍의 결혼식을 개최해 드렸답니다. 물론 결혼식, 피로연, 결혼예물까지 주최측에서 부담해드렸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결혼식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소원이라 생각하셨던 분들께 꿈과 희망을 이루는 감동적인 현장이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SH공사에서는 이러한 합동결혼식을 2006년부터 10여년째 이어오고 있었네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입주민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하는 것도 주거복지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네요. 다시한번 모두모두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랑의 결혼식이 공동주택의 입주민들에게 훈훈하고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였다면 페스티벌 둘째날인 12월 5일에는 행사장 무대에서 입주민 참여 공연을 통해 신명나는 잔치한마당을 펼쳤습니다. 이번 2015 SH 주거복지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꾸민다는 데에 있는데요. 각 지역별로 페스티벌 참여를 위해 석달 이상 맹연습을 통해 준비했다는 주민참여 공연은 출연팀만 총 11개 팀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또한 축하공연도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은평재활원 지적장애인들 10여명이 준비한 “춤바람” 공연도 잔잔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지난 9월 서울문화재단이 선유도에서 개최한 ‘서울댄스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관객들로부터 앵콜 공연까지 요청 받은 실력파였다네요.

  공연이 끝난 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민참여공연의 시상을 위해 심사하시는 동안 SH공사 주거복지 사업에 늘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먼저 감사장을 드리는 시간과 어린이 그림 그리기 와 주거복지 정책제안 및 사진 공모전의 시상을 진행하였습니다. SH공사에서는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총 3,400여명의 어린이들의 그림을 접수받아 180여작품을 선발하였습니다. 또한 주거복지 정책제안 및 사진을 공모받아 13개의 제안과 17점의 사진 수장작을 선발하였습니다. 시상은 SH공사 변창흠 사장께서 직접 전달해 주셨답니다.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페스티벌을 빛내주신 11팀의 주민센터 입주민 여러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주거복지 페스티벌를 회고하며..

 

  SH 주거복지 페스티벌이 처음으로 이세상에 태어나게 된 이유에는 분명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던 SH공사, 공동주택 입주민들 사이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활성화시킨 권역별 주민센터 입주민 여러분 그리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한마음이 되어 이루어낸 쾌거일 것입니다. 주관사인 이도플래닝에서 이번 행사를 실행하면서 ‘공동체의 힘이 무엇인가, 주거복지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깨우치는 2015 주거복지 페스티벌이 아니였나 생각하게 됩니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축제가 아닌 제 2회, 제 3회 쭉쭉 이어가는 주거복지 관련 대표 페스티벌이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에 도움 주신 분들과 이도플래닝 식구 여러분께 정말로 고생하셨고 말로는 다 표현 못할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2016년 주거복지 페스티벌에서 다시 만나요.

 

 작성: 이도플래닝 PA본부 이수용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