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은 힐링이다"

 웰다잉페어, 고령사회 핵심산업 '총망라'

MBC플러스미디어 주최, 이도플래닝 주관, 국내 최초 웰다잉페어 개최!!

2012년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국내 최초 웰다잉페어를 개최했다. 보람상조와 효원상조, 상조매거진 등 웰다잉 산업의 각계에서 후원한 이번 페어는 약 70여개 웰다잉 관련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웰다잉은 힐링이다’라는 주제로 2박 3일간 산업전시관을 통해 상조업을 포함한 다양한 웰다잉 상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웰다잉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 확산을 돕기 위해 주제체험관을 설치해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흥미를 높이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곁들여 관람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관람포인트 1. 각양각색의 웰다잉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체험관'
이번 웰다잉페어는 실버세대의 바람직한 노후생활을 이끌어내고 각계 각층의 웰다잉(Well-dying)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산업 컨텐츠를 집대성한 국내 최초의 박람회로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존 장례문화 박람회, 실버 박람회 등에서는 전시의 협소함 탓에 지속적인 관심 유도가 어려웠던 반면, 이번 웰다잉 페어의 전시체험관에서는 기존의 박람회가 지니고 있었던 각각의 한계를 보완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거의 모든 실버 산업을 소개했다. 웰다잉 문화와 관련된 공공 기관 및 지자체, 문화·종교단체 및 협회, 관련 학과는 물론 프리니드 마켓(보험 및 적금식 신탁 등 금융 서비스), 니어니드 마켓(요양, 호스피스, 헬스케어, 여가, 주택, 한방, 농업, 상속상담, 상조회, 웰 다잉 교육, 장례 준비 및 위탁), 엣니드 마켓(장례식장 및 장의업, 묘지 및 화장업, 장례용품), 애프터니드 마켓(유족 케어 서비스, 온라인 추모관, 추모앨범 제작, 제사 및 유품 관리) 등 웰다잉 산업 전반을 전시했다.

먼저 상조업체로는 보람상조와 효원상조, 예다함 등이 참가했다. 이번 웰다잉페어를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보람상조는 총 15개 부스 운영을 통해 살아있는 장례식 체험관과 웰다잉 비즈니스 전시관을 함께 운영했다. 특히 관람객들로 하여금 보람의 행사를 눈으로 확인하고 상조산업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운구행렬 등을 직접 재연했으며, 리무진을 비치해 시승 이벤트를 갖는 등 각종 체험행사를 곁들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별도의 상담 부스를 통해 23년 전통의 보람 서비스를 홍보하고, 관람객의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상담을 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도 제공됐다.

또한 상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관람객을 위해 현악 공연과 42인치 LCD 모니터가 걸린 퀴즈 이벤트 등 흥미로운볼거리를 제공해 관심을 유도하는 등 상조업계 리딩 컴퍼니로서의 역할 자임과 이로 인한 사회적 순기능이 돋보였다. 효원상조는 최근 웰다잉 문화 정착을 위해 개소한 효원 힐링센터의 분위기에 맞춰 아늑함이 느껴지는 초록의 부스를 마련했다. 꽃과 다양한 색감의 옷감으로 치장한관과 고인용품을 비롯해 운구용 리무진을 설치해 효원의 따스함을 알리는 한편,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친환경 화장품을 비롯한 각종 상품을 제공했다.

상조회사와 더불어 동양생명에서 참여해 실버와 장례 보험 상품을 소개했다. 각종 추모 서비스 업체 역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최근 획일화된 제단 꽃 장식 문화에서 탈피해 고인의 삶과 철학 등을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제단 꽃 장식이 장례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됨에 따라 이와 관련, 플라워 아트 업체 메이킹플라워가 참여해 살아있는 장례체험관과 부스 운영을 통해 여러가지 형태의 제단 꽃 장식을 선보였다.

장례 및 묘지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서울시관리공단에서 서울시 주요 장사정책인 수목장 등 친환경 장례를 소개했으며, 이 밖에도 효원납골공원 등 다수의 업체가 참여해 봉안당, 장례식장, 장의 컨설팅 등을 홍보하며 웰다잉 산업을 염두하고 있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관련 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대전보건대학교 장례지도과와 장례메이크업 교육기관 등에서도 이번 웰다잉페어에 참여해 미래산업으로서의 웰다잉의 비전,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증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실버 세대를 위한 각종 헬스케어 상품도 눈에 띄었다. 노인 냄새 제거용 비누 등 기초화장품, 음이온 등 특수 샤워기, 반신욕기, 숲 침대, 안마의자, 발 보조기 및 교정구, 황토 찜질팩, 이동 수면 시스템 등 다양한 헬스케어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또, 건강기능식품으로 에너지 드링크와 그래미의 숙취해소 천연차를 비롯한 각종 건강 기능 음료, 강화홍삼의 홍삼제품 등이 전시됐다.
이 밖에 위생용품전문업체 에프엔에스에서는 시신방부처리, 유골함 전용 악취 제거제 등을 선보였다. 상조매거진을 비롯한 언론계도 이번웰다잉페어에 참가해 잡지와 신문 등을 소개함으로써 이번 웰다잉페어의 취지를 담은 기사를 비롯한 각종 관련 산업 정보를 제공해 업계 종사자와 관람객의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

관람포인트 2.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웰다잉 상품

이번 웰다잉페어는 광범위한 웰다잉 산업군의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함으로써 웰다잉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일 반인이 흔히 접할 수 있었던 상품들이 아닌 이색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참신한 고인 용품 등을 소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찬사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와 관련 특히 업계 종사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깊은 관심을 인상을 남긴 제품은 먼저 SM크리스탈존에서 선보인 3D레이저 기술이 융합된 크리스탈 고인 용품이 있다. SM크리스탈존의 제품은 기존 크리스탈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3D레이저 조각기법을 사용해 고인이 생전에 남겼던 어록을 위패나 비석 등에 새기면서 고인의 얼굴을 조각할 시 3D기술로 입체감을 더해줌으로써 추모의 의미를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크리스탈 중 가장 고품질을 의미하는 K9 등급의 크리스탈을 사용함으로써 특유의 영롱하고 고급스러운 빛깔
이 장내의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특수 장비를 이용해 화장을 유골한 후 남은 유골분을 구슬 모양으로 만드는 인공 사리 업체들 역시 인기를 끌었다. 크리스탈 제품과 같이 고인의 영가를 더욱 명예롭게 모실 수 있는 사리 제품은 유족이 원하는 모양에 따라 제작이 가능하고, 보관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 밖에도 기존에 접할 수 없었던 4000만원짜리 황금수의나 분홍과 청색 등 형형색색의 수의들, 친환경 황토로 빚어낸 유골함 등의 고인 용품이 소개됐으며, LED 기술을 활용해 고인의 생전 모습을 더욱 아름답게 구현할 수 있는 LED 영정 사진과 영정 사진을 한 폭의 캔버스화로 탈바꿈 시켜주는 컴퓨터 기술 등 차세대 장례업계를 선도할 다채로운 아이템이 전시됐다.

관람포인트 3. 정보와 경험, 동시에 접하는 주제체험관 및 각종 문화행사

이번 웰다잉페어는 전시체험관과 더불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웰다잉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호평을 받았다. 보람상조는 '살아 있는 장례식' 체험관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장례 행사를 눈으로 지켜보며 각종 상·장례 지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래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조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으며, 이 밖에도 직접 관에 누워 죽음에 대해 회고해보는 입관 체험 등으로 죽음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성찰을 도왔다.


입관체험을 경험한 한 관람객은 “산 채로 관에 들어가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가족 생각부터 모시는 종교까지, 처음엔 걱정이 되더니 점점 담담해졌다. 나의 삶을 돌아보며 혹시나 실수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됐다”면서 “그 동안의 추억과 실수들을 곱씹어보니 한판잘 놀다가는 인생이었구나 싶다”고 말했다. 새생명체험관에서는 임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유언장을 직접 작성해보고 삶을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으며, 장례 의식이나 죽음을 더 이상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 ‘귀천’, 즉 하늘로 돌아가는 숭고한 의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진행자의 설명도 진행됐다.

 

또, 웰다잉페어는 죽음을 맞이하기 전 이루고 싶은 소망을 작성하는 버킷리스트 작성 코너를 마련해 자신의 죽음을 직접 준비하며 여생을 설계해보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1년 뒤의 나에게 혹은 다른 이에게 편지를 미리 적어보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우체통’를 마련해 1년 뒤 발송되게 하는 등 뜻 깊은 체험 현장을 제공했다.


웰다잉 문화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장에 설치된 웰다잉 극장에서는 지난 8년간 3000 여회의 공연을 거쳐 명품 웰다잉 연극으로 정평이 난 '염쟁이 유씨'의 특별 초청공연이 행사기간동안 계속됐으며, 웰다잉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별 강연, 웰다잉 다큐멘터리 영화 ‘엔딩노트’를 상영했다. 또한 예아리 박물관의 세계장례문화전시회 부스를 마련해 고대 원시 사회의 장례문화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변천사를 소개했다.


고대 부족의 모형관을 비롯한 각종 장례 용품들이 전시됐으며, 종교적 색채가 강했던 고대 의 장례 의식에서 사용됐던 각종 유물을 전시해 웰다잉의 오랜 역사를 알렸으며, 조선시대와 일본의 막부시대 등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아시아권에서 사용됐던 전통 관, 운구용 가마 등을 전시해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 세계 각국 명사들의 웰다잉 사례를 전시한 웰다잉 갤러리를 운영해 새롭게 해석된 죽음의 의미를 김수환 추기경이나 법정 스님 등의 명사가 거쳐온 삶과 철학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웰다잉페어는 이처럼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2박 3일 동안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얻었다. 짧은 준비 기간으로 인해 홍보가 완벽히 이뤄지지 않은 탓에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찾지 못한 점 등은 아쉬운 점으로 남지만 힐링을 위한 웰다잉, 웰빙의 연장으로서의 웰다잉을 대규모 박람회를 통해 알릴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도로서 의미가 남달랐다. 이번 웰다잉페어를 기점으로 웰다잉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 상조매거진, 박대훈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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