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GE Healthcare Korea Kick-off
All Employees Meeting

한 해가 가고 새해가 밝으면, 수 많은 회사들이 꼭 빼먹지 않고 진행하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네, 바로 워크샵이라는 이벤트 인데요. 요즘에는 새로운 한 해를 이끌어 갈 미션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그리고 세상이 워낙 바쁘게 돌아가다 보니 평소 웬만해서는 쉽지 않았던 서로간의 스킨십을 위해 이 워크샵이란 자리가 꼭 없어서는 안될 매우 소중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 규모들이 점점 확장되고 커뮤니케이션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사업과 사업, 부서와 부서 간의 미션 공유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더욱더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하지만 전사차원의 모든 임직원들이 모이는 대규모 워크샵을 조직하는 것은 결코 보통 일이 아닌데요. 이번에 저희 이도플래닝에서 진행한 GE Healthcare Korea(이하 GEHC) Kick-off All Employees Meeting도 위와 마찬가지의 경우에 해당하는 고민에서부터 출발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이번에 이도플래닝이 진행하였던 2013년도 GEHC Korea Kick-off 미팅은 2011년도와 2012년도에 진행되었던 그것과 달리 1일짜리 프로그램의 한계인 임직원간 스킨십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더불어서 서울시내 호텔 등지에서 열렸던 지난 프로그램과 달리 조금은 이동간의 거리가 있어서 왠지 모르게 업무에서 벗어나 리프레쉬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처음 행사장소 섭외 시에도 많은 심혈을 기울여 선택하게 되었고, 결국 모든 임직원이 한번에 숙박이 해결가능 하면서도 50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대명비발디파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장소만 바뀌었다면 그전과 전혀 다를 것이 없기에 2013년도 Kick-off 미팅은 프로그램 구성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1. 워크샵은 버스가 출발할 때부터 시작된다!
테마파크로 가는 셔틀 버스는 버스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새로운 세상에 온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줘야 하듯이 워크샵을 가는 버스도 출발하는 순간부터 달라야 했습니다. 만약 모든 참가자들이 내내 버스에 앉아 졸고만 있다 보면 워크샵이 아니라 출장처럼 느껴질 테고 도착했을 때부터 이어질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기대조차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언가 색다른 이벤트를 하면서도 각 지역에서 출발하는 10대가 넘는 버스들이 동시에 진행 가능한 이벤트로서 GEHC표 라디오 방송은 기획되었습니다. 사전에 작성된 시나리오에 따라 GEHC임직원 분들이 직접 녹음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 재미있는 이야기 및 다양한 노래들은 이렇게 1시간 반이라는 짧지 않은 이동 시간 동안 참가자들로 하여금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단초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습니다.

2. 함께 뛰고, 함께 구르고, 다 함께 소리지르다!
이번 Kick-off 미팅은 이전 연도의 Kick-off 미팅 때와 달리 비발디파크라는 넓고 시설이 좋은 리조트에서 열린다는 장점으로 인해 전사가 모여 펼치는 명랑운동회 형식의 스포츠게임 이벤트를 절대 빠트릴 수 없었습니다. 호텔에서 진행할 때에는 엄두도 내지 못하던 프로그램이었기에 2013년도에는 이 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컸으며 그 기대만큼 게임이면 게임, 응원전이면 응원전 어느 참가자 하나 빠지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정도로 훌륭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특히 워크샵 몇 주전부터 사전공지를 통해 준비된 각 팀을 대표하는 치어팀의 응원 퍼포먼스는 본격적인 게임 시작 전에 각자 소속된 그룹의 모든 구성원들이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등 프로그램 내내 큰 역할을 담당했었습니다.

3. 뛰고 구르는 것만이 팀 빌딩 프로그램은 아니다!
스포츠 프로그램만 진행했다면 그리 특별한 변화라 할 수 없을 것 입니다! 모두가 땀을 흘리며 스킨십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2% 부족한 이유는 바로 서로간의 eye-contact가 부족해서가 아닐까요? 그래서 저희 이도플래닝에서는 모든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김에 이들을 위한 눈빛교환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름하여 “GE Healthcare Night”, 이름에서부터 느껴지셨겠지만 저희는 스포츠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참가자들이 잠시 행사장을 비운 사이 신속한 움직임으로 기존의 연회식 행사장을 대형 클럽으로 변신시켰습니다. 클럽이라 생각했을 때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구성요소들에서 착안, 실제 DJ가 음악을 믹싱하는 DJ박스, 자유롭게 춤추고 놀 수 있는 댄스스테이지, 바텐더가 운영하는 라운지 느낌의 Bar, 그리고 전자다트, 핸들축구, 핸들하키, 미니농구대 등의 각종 오락기들로 클럽의 곳곳을 채웠습니다. 물론 분위기를 한껏 띄워줄 초대 손님으로 여성 K-pop댄스팀과 남성 B-boy팀의 뜨거운 공연도 잊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이날 수많은 참가자들이 기대이상으로 열광했던 Bar에는 한가지 비밀이 감춰져 있었는데요. 그 비밀은 바로 Bar의 운영자가 특별히 일일 바텐더로 변신한 Leadership(임원진)분들이었다는 점입니다. 평소에 다가가기 힘들었던 Leadership분들과 서로 eye-contact을 하며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그 시간이 직원들에게 매우 독특한 경험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마무리 하기
커뮤니케이션의 벽을 허물고 서로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치며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그 대상이 한 두 명이 아닌 5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이라면? 물론 GE Healthcare Korea Kick-off All Employees Meeting의 경우 외국계 회사로서 구성원들의 열려있는 마인드가 그러한 기회창출에 한 몫을 담당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열려있는 마인드라도 마땅히 포문을 열어줄 조그마한 티핑포인트는 반드시 필요할 것 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 포인트는 그다지 먼 곳에 있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포문을 여는 기획의 힘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려는 발상 그리고 시도.” 기획의 놀라운 힘은 늘 타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려고 시도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행사의 주요 내용인 GE헬스케어 코리아 2013년 전략 발표  내부과제에 대한 내용은 담지 않았으며 GE코리아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작성 : 이도플래닝 기획팀 이건희 대리